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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역전승' 케인 "오늘 내게 '영웅의 순간'이 찾아와"[월드컵24시]

등록 2026.07.02 07:45:25수정 2026.07.02 0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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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전 2-1 역전승에 앞장서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콩고민주공화국전 역전승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6일 오전 9시 '개최국' 멕시코과 16강서 격돌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만에 브라이언 시펭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과 후반 41분에 나온 케인의 멀티골로 역전승을 맛봤다.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케인은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동료들과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경기 전에도 이번 경기가 얼마나 힘들지 다같이 이야기했다"며 "수비도 잘하고 경기를 아주 잘 읽는 훌륭한 팀을 상대해야 했다. 경기 시작 후 20분 동안 보셨다시피 그들은 역습에서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골키퍼가 믿기 힘든 선방을 몇 차례 해내면서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동료들과 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믿음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공을 좋은 공간으로 보냈다"며 "우리 중 누군가에게 영웅의 순간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감사하게도 오늘 저에게 그 순간이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킥오프했는데, 어린 팬들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잉글랜드 경기를 라이브로 지켜볼 수 있었다.

케인은 "어릴 때 자라면서 잉글랜드 경기를 봤고, 월드컵을 보면서 언젠가는 이 자리에 서는 걸 꿈꿨던 기억이 난다"며 "솔선수범하는 건 내 특성이며 삶의 모토 중 하나다. 그래서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며, 오늘 고국에 계신 분들이 즐거우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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