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KT에 역전승…KCC는 SK 꺾고 2연승(종합)
소노는 삼성 제압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7/NISI20251207_0002012174_web.jpg?rnd=20251207161859)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7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6-63 신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14승5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연패로 9승10패가 된 KT는 6위를 이어갔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20점 19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양홍석이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KT에선 아이재아 힉스가 18점 8리바운드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홈팀은 1쿼터에 5점 차로 앞서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했다.
하지만 2쿼터, 3쿼터에 각각 단 7점씩만 기록하면서 원정팀에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게 무너지는 듯했으나, LG가 4쿼터에 다시 한번 분위기를 뒤집었다.
KT는 4쿼터 종료 2분45초 전까지 단 1점도 넣지 못했는데, LG가 무려 16점을 기록하면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경기 종료 2분19초 전 조엘 카굴랑안이 2점슛을 터트렸으나, 1분 34초 전 윤원상이 3점슛을 넣으면서 61-61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 종료 24초 전 양홍석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64-63 리드를 안겼고, 쿼터 종료 2초 전 아셈 마레이의 2점슛이 나오면서 경기는 홈 팀의 3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소노 네이던 나이트가 슛 하고 있다. 2025.12.0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7/NISI20251207_0021088413_web.jpg?rnd=20251207161735)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소노 네이던 나이트가 슛 하고 있다. 2025.12.07. [email protected]
같은 시각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고양 소노가 서울 삼성에 75-59 승리를 거뒀다.
8승11패가 된 소노는 삼성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소노에서는 네이던 나이트가 16점 17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삼성의 케렘 칸터는 13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웃지 못했다.
1쿼터에 리드를 잡은 소노는 3쿼터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이 4쿼터에 반전을 꾀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훈과 허웅.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7/NISI20251207_0002012199_web.jpg?rnd=20251207184602)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훈과 허웅.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4시30분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서울 SK를 83-80으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KCC는 11승8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3연승에 제동이 걸린 SK는 10승9패로 5위에 위치했다.
KCC에서는 허웅이 19점을 쏘며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동생' 허훈도 15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장재석 역시 11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9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다.
홈팀이 전반전을 주도했다면, 원정팀이 후반이 반전을 노렸다.
다만 역전까지 해내진 못했다.
경기 종료 2분43초 전 자밀 워니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79-7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숀 롱, 김동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차이를 다시 벌렸다.
경기 종료 1분 18초 전 김형빈이 2점슛까지 터트렸으나, 추격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홈 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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