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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진드기 조심"…순천서 70대 여성 올해 첫 SFTS 확진

등록 2026.07.04 10: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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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시 긴옷 착용, 귀가 후 세척"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사진=전남광주특별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사진=전남광주특별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 순천 지역에서 올해 첫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순천지역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매실밭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A씨는 지난달 27일 발열(37.9도)과 오심, 구토, 기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SFTS 확인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됐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021년 9명(사망 2명), 2022년 14명(사망 5명), 2023년 16명(사망 7명), 2024년 8명, 2025년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진드기에 물려 주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한다. 감염 후 2주 이내 38~40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숨질 수 있다.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등산 등의 야외활동을 할 때 긴옷을 착용하고 귀가후에는 세척을 해야 한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환자 발생지역과 인근 취약지역의 진드기 서식 환경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오심·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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