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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도사업·하천정비 평가서 연이어 '우수 성과'

등록 2025.12.08 13: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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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수도 6년 연속 최우수

하천 정비 우수기관에 선정

[밀양=뉴시스] 밀양시 교동정수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 교동정수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상남도가 각각 주관한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 성과를 거두며 수도사업과 하천정비 분야에서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밀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그룹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매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급수인구 5만 명 이상 그룹에 포함된 39개 지자체 중 밀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6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그룹(8개 지자체, A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권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운영·관리, 정책 등 3개 분야, 3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밀양시는 운영 인력의 전문성 확보,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 기준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손영상 상하수도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노후 정수장 개선사업 및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등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뉴시스] 지방하천 준설 및 하도 정비 전경.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지방하천 준설 및 하도 정비 전경.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호안·하천 시설물, 친수공간 정비, 하천 불법행위 단속 등 유지관리 실태를 춘계(5월)와 추계(11월)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점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관내 지방하천 45개소(총연장 231.98㎞)에 대해 올해 약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퇴적토 준설, 지장목 제거, 노후 호안 정비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하천 재해 예방과 안정적 하천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손성태 하천담당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하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평가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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