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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품목분류 민·관·학 공동연구…미국발 관세 대응

등록 2025.12.08 1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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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이 8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이 8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8일 서울세관에서 수출입기업과 관세사, 유관기관 및 관세청 품목분류 실무자 등 150여명의 품목분류 전문가와 함께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세품목분류포럼은 품목분류(HS)에 관한 민·관·학 합동 연구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에 설립됐다. 약 28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HS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상품 분류체계 코드로 수입물품의 세율과 수출입 인증요건, 원산지충족 여부 등을 판정하는 국제기준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 품목분류 동향 ▲최근 관세품목분류위원회 분류사례 ▲중요 품목의 품목분류 기준 연구 내용 등을 공유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득렬 관세사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품목분류 쟁점 및 사례 연구'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미국발 관세정책 대응,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품목분류 쟁점 등을 소개했다.

포럼 회장인 관세청 손성수 심사국장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과 같은 중요 수출 품목에 대해 우리 기업이 품목분류와 관련한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가 꼭 필요하다"며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인 포럼에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목분류 기준을 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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