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재해 330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농업재해 피해를 본 330농가에 재난지원금 5억8000만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7~8월 폭염 피해 인삼 농가 ▲7~9월 고온 및 호우로 깨씨무늬병이 발생한 벼 농가 ▲9~10월 가을장마 피해 배추·콩 농가다.
피해 규모는 인삼 81농가(49.2㏊), 벼 깨씨무늬병 127농가(124㏊), 배추 무름병 등 84농가(81㏊), 콩 미라병 등 46농가(32.7㏊)다.
㏊당 인삼 432만원, 배추 240만원, 벼·콩 82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재해 피해를 본 농가의 빠른 생업 복귀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이달 중 지급하겠다"며 "점차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시가 보험료 90% 이상을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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