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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730t 불법매립 폐기물업체 대표 구속기소

등록 2025.12.10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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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지방검찰청 청사. 24.10.24. yeon0829@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지방검찰청 청사. 24.10.24.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막대한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불법 매립한 폐기물처리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폐기물 관리법 위반, 비료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청주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대표 A(4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3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의 한 농경지에 음식물쓰레기 730여t을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충청, 경기지역 등에 수십만t의 음식물쓰레기를 불법 매립한 혐의로 별개의 경찰 수사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식물쓰레기를 비료로 가장해 지자체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경지, 유휴지 등에 불법 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범행으로 A씨 업체가 매년 9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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