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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가동

등록 2025.12.10 14:53:06수정 2025.12.10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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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경의중앙선과 KTX 등을 운영하는 한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과 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진행된 철도노조 파업을 분석한 결과 광역전철인 경의중앙선은 평시 대비 출퇴근 시간대에는 90%, 평시에는 60% 수준만 운행되고 KTX는 66.9%, 일반열차는 58.5%~62.4%, 화물열차 21.5%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주재로 철도파업 대비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철도 운행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 요소 점검 ▲대체 교통수단 확보 방안 ▲파업 대응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 도로교통국장이 총괄하는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대체 교통수단인 버스 이용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안내하는 등 파업 대비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 및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파업이 장기화되거나 심화될 경우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해 운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청 누리집과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파업 경과를 계속 알리고 파업 장기화 등 여러 변수를 살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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