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방산공제조합, 해외 진출·경쟁력 제고 협약

방산기업 금융·보증 지원 강화 위한 공식 협력

[서울=뉴시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와 방위산업공제조합은 10일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DX KOREA 조직위원회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와 방위산업공제조합은 10일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인프라·네트워크·전문성을 결합해 방산기업 대상 보증·공제·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 ▲DX KOREA 기간 중 세미나·수출 상담회 개최 ▲참가기업 대상 수출 리스크 관리·금융보증 컨설팅 제공 ▲국내·외 네트워크 공유 ▲방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DX KOREA 2026은 700여개 글로벌 방산 기업, 50개국 VIP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지상·다영역 방위산업 전시회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의 보증·공제 시스템과 DX KOREA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평오 DX KOREA 조직위원장은 "K-방산 수출은 지금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관계자는 "DX KOREA와의 협력은 국내 방산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DX KOREA 2026 행사 기간 중 공동 세미나, 상담회, 참가기업 대상 맞춤형 보증·공제 안내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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