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조국 토론회 무산시키려는 조국혁신당의 적반하장 규탄"
국힘 "방송사·사회자도 수용…토론 생각 있으면 답하라"
조국혁신당 "토론할 의지 없으면 약속 안했어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5.12.0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21081112_web.jpg?rnd=2025120111363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5.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간 토론회 제안에 조국혁신당이 응답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 대표 토론회를 무산시키려는 조국혁신당의 적반하장을 규탄한다"며 "국민의힘은 MBC에 가서라도 토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처음부터 시청자가 제한된 유튜브 중계 대신 좀 더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는 방송 토론을 제안했다. 심지어 MBC '백분토론'이라는 불리한 운동장에서 싸우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했다"며 "사회자도 조국혁신당에서 먼저 얘기한 정관용 앵커도 수용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늦지 않았다. 토론할 생각이 있으면 일전에 국민의힘이 보낸 제안에 답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표실은 조국혁신당에 토론 안건으로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을 제안했고, 방송사는 TV조선, 채널A 혹은 MBC, JTBC로 양당이 납득 가능한 방법으로 공정하게 선정하자고 했다.
또 토론회 사회자는 한 당에서 방송사를 정하면 다른 당에서 사회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진행을 위해 내부 검토 후 내일까지 답변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재관 조국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토론회를 개최할 마음과 의지가 없으면 애당초 약속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진정성 있게 토론할 용기가 생기면 언제든 연락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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