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내년 재사용발사체 회수기술 등 신규사업에 60억 투입
'2026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 사업' 사전설명회
우주데이터 기술개발·비지상 광통신 실증사업 기획 등 공유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우주항공청이 내년 60억원을 투입해 재사용발사체 회수 기술개발과 우주탐사 모빌리티 발굴 등 신규 탐사 사업을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내년 추진할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 사업에는 총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 중 시험연구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예산을 위탁연구 중심으로 편성된다.
지원 과제는 ▲우주수송 분야 ‘화성탐사를 위한 궤도수송선 개발 기획연구’ 및 ‘재사용발사체 해상 착륙 및 회수 기술개발 탐색연구’ ▲인공위성 분야 ‘우주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 기획연구’ 및 ‘미래 우주산업 신임무를 위한 거대우주구조물 개발 기획연구’ ▲우주과학탐사 분야 ‘차세대 우주탐사 모빌리티 발굴 및 활용 가능성 검증 연구’ ▲항공혁신 분야 ‘성층권 고고도 플랫폼 기반 비지상 광통신 실증 사업 기획연구’ 및 ‘전기화항공기 AI-디지털트윈 핵심기술 연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혁신 연구기획 지원(SBIR) 과제도 포함됐다.
설명회에서는 연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분야별 과제 담당자 등이 직접 과제제안서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현장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연구자들을 위해 우주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동시 생중계도 진행된다.
우주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사업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에 우주청 누리집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신규 과제를 정식 공고할 계획이다.
박훤 우주청 임무지원단장은 "이번 탐색연구는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기획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미래 우주항공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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