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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파트너십 확대…소비자 전기료 절감

등록 2025.12.16 09:17:00수정 2025.12.16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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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와 건조기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와 건조기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 등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에넬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부터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80㎾h의 전기를 2년간 무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영국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Samsung Weekend Saver Fix)'를 지난달 출시했다.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깎아준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쿨블루(CoolBlue)'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낮 시간 삼성 세탁기, 건조기 사용 시 전기요금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미국에서는 에너지 기업 '리프(Leap)'와 협업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플렉스 커넥트(Flex Connect)'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look) 전시를 개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고효율 AI 가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 부사장은 "삼성전자 가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스마트 가전과 연결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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