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공유주방 '함께주방 3호' 개소…동지팥죽 나눔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6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나눔찬방에서 시민 누구나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전주형 공유주방 '함께주방 3호'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19634_web.jpg?rnd=2025121613553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6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나눔찬방에서 시민 누구나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전주형 공유주방 '함께주방 3호'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이날 개소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 자원봉사센터 및 여성자원활동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2025 노송동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요구에 따라 마련되 함께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의 주방을 복지 관점으로 확장한 공간으로, 시민들이 음식 나눔 봉사와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 6월 1호 천사마을, 9월 2호 전주푸드 효천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됐다.
특히 개소를 기념해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활동가들은 동지를 앞두고 팥죽 400인분을 조리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황민정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어르신들과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팥죽을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함께주방 3호 개소식과 더불어 뜻깊은 팥죽나눔 봉사활동까지 함께 하게 돼 의미가 크고,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올 겨울 따뜻한 전주시가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함께주방은 단순한 봉사를 위한 공간을 넘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음식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전주시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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