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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창원에 SMR 공장 구축…"8068억 투자"

등록 2025.12.17 19:04:36수정 2025.12.17 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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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장 내 SMR 전용 공장 신축

연간 20기 SMR 제작 시설 확보

미국 중심 SMR 수요 증가 대응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총 8068억원을 투입해 경남 창원 공장 부지에 소형모듈원전(SMR)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기존 공장을 최적화한다.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SMR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국내 SMR 공장을 통해 수요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총 8068억원을 투입해 창원 공장 부지에 SMR 전용 공장 신축, 기존 공장 최적화, 혁신 제조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SMR 수주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2026년 3월부터 2031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연간 20기 수준의 SMR 제작 가능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2일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현지서 SMR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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