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은현·남면 똑버스,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 등
![[양주소식]은현·남면 똑버스,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 등](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830_web.jpg?rnd=20251218141548)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12월22일부터 은현·남면 지역의 똑버스를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한다.
양주 똑버스는 지난 2023년 8월 옥정신도시 일원을 대상으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2025년 6월부터는 서부권 읍면지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은현·남면 지역의 경우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똑버스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운행 조정이 추진됐다.
개선 사항으로는 기존 은현·남면 권역 안에서만 운행하던 똑버스를 지역 내 환승거점이자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출퇴근 시간대 하루 4회 운행되던 노선형 똑버스는 1회차(오전 6시)만 유지하고 2~4회차(오전 7시30분, 오후 5시, 오후 6시30분)는 폐지될 예정이다.
또한 은현·남면에 거주하는 백석고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평일에 한해 백석고 정류장 한곳을 개방해 은현·남면 똑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다. 그간 은현·남면과 백석고를 오가는 노선은 1개 노선에 불과해 통학 불편이 컸으나, 이번 조치로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멀어 똑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은현·남면 지역의 마을 경로당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똑버스 전용 가상 정류장을 설치해, 교통약자와 산업단지 직장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주시, 야간 진료 의원 2곳 지정
경기 양주시가 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 1월부터 백석읍과 광적면 일대 2개 의료기관에서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부권 지역의 부족한 야간 진료 기반을 보완하고, 주민들이 퇴근 이후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을 단계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야간 진료는 의료기관별로 지정된 요일에 운영된다. 백석읍 성심내과의원은 2026년 1월7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료를 실시하며, 광적면 장내과의원은 1월15일부터 둘째·넷째 목요일 같은 시간대에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양주시,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경기 양주시가 12월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다만, 2025년도 사업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격검증을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농산물의 소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정된 가맹점에서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 국산 육류, 채소, 과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또는 199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를 포함한 가구이며, 특히 2026년부터는 기존 '아동(18세 이하) 포함 가구'에서 '청년(34세 이하) 포함 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돼,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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