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직설위원회 '레드팀' 위원장 위촉장 수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가 18일 국회에서 신임 직설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당내 '레드팀' 직설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호범 전 비상대책위원·서희원 전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 대표는 "김호범 신임 공동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하면서 과감한 비판의견을 개진해 오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이어 "서희원 신임 공동위원장은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면서 보여준 권력감시활동의 이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직설위원회 '레드팀'은 당 운영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당 대표에게 '경고 의견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조치 계획을 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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