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동·우암동, 국토부 도시재생 선정…"500억 투입"
성안동 옛 명성 회복…우암동 빈집 정비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성안동 성안길.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1826447_web.jpg?rnd=202504241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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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과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9년까지 성안동에 국비 150억원 등 250억원을 들여 라키비움과 철당간 야외갤러리, 청년 창업공간, 고객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역사·문화자원과 상권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개선한다.
과거 청주의 번화가였던 성안동은 2023년과 2024년 공모에서 탈락한 뒤 커넥트현대, 성안길상점가상인회 등 민·관 협력기반을 강화해 최종 관문을 넘었다.
우암동은 지난해 국토부가 새롭게 도입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재개발 정비사업이 무산된 노후 주택 밀집지역의 주택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기반·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유형이다.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250억원을 투입해 ▲빈집 활용 주차장·안마당 조성을 통한 주택정비 유도기반 확충 ▲세대통합 복합거점 및 아동친화 돌봄거점 조성 ▲부족한 주차공간 확충 및 보행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을 위한 공공형 주거복지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두 지역이 정부 공모에 모두 선정되면서 청주시 도시재생 정책에 탄력이 붙었다"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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