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 합동 마약단속작전..마약류 무려 64 kg 압수
국경부근 이란 도시 아바단에서 공동 작전
"우방국간 합의로 국제 마약 조직에 결정타"
3년 동안 국제조직 171개 포함 120곳 적발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 내무부가 이란과 함께 국경지대 마약조직을 단속해 마약 64 kg을 압수했다고 12월 18일 발표했다. 사진은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오른쪽)가 지난 해 1월 9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경찰의날 행사를 사열하는 장면. 2025.12.19.](https://img1.newsis.com/2024/01/09/NISI20240109_0000766016_web.jpg?rnd=20240119164426)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 내무부가 이란과 함께 국경지대 마약조직을 단속해 마약 64 kg을 압수했다고 12월 18일 발표했다. 사진은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오른쪽)가 지난 해 1월 9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경찰의날 행사를 사열하는 장면. 2025.12.19.
이번 작전은 이라크의 마약 및 향정신성 약품 관리총국이 이란 마약단속 당국과 협력해서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이 성명서는 밝혔다.
"우방국 간의 국제적 조약과 합의 사항에 따라서 합동 단속 작전을 펼치는 것은 마약조직들의 활동에 효과적으로 결정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이라크 당국은 자찬했다. "이번 작전으로 두 나라의 사회적 안정과 보안을 해치는 악성 마약의 확산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라크의 마약과의 전쟁은 2003년 미군 침입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전투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거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라크 정부는 중동 지역의 마약 밀매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여전히 테러 단체의 자금 줄이 되어왔으며 마약류이 유통 역시 테러 단체의 그늘 속에서 번창해 왔다고 그 동안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라크 내무부는 올 해 11월 발표에서는 그 동안 전국적으로 3년에 걸쳐서 1201개의 마약조직과 배급업체를 적발, 단속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는 171개의 국제 마약 조직도 포함되었고, 압수된 마약류는 14톤을 넘는다고 이라크 정부는 발표했다.
이번 단속 작전은 이란 당국의 협력으로 이란 도시에서 합동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특별히 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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