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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통합센터 가동 효과…"스마트도시 전환 가속"

등록 2025.12.19 1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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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실시간 관제로 안전·교통·생활편의 강화

군산시, 도시통합센터 가동 효과…"스마트도시 전환 가속"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실시간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며 스마트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교통·생활편의·방범·안전 등 핵심 도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 운영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9월24일 이 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도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센터는 실시간 도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반시설 안전관제를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시 관리 효율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도시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고품질 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와 함께 군산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24억원을 투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자 감지·경고 기능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 5개소, CCTV·스마트가로등·비상벨·공공 와이파이 등을 통합한 스마트 폴 11개소가 구축된다.

이와 함께 교통량을 분석해 신호를 최적화하는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13개소와 비명·파손음 등 위험 음원을 자동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이상 음원 선별 관제 시스템 110개소도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통합센터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으로 스마트도시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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