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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의혹' 유튜버 입짧은햇님, 경찰 고발당해

등록 2025.12.19 16: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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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위반 등 혐의

[서울=뉴시스] 입짧은햇님. (사진=입짧은 햇님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입짧은햇님. (사진=입짧은 햇님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주사이모' 이모씨에게 진료받은 것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유튜버 입짧은햇님 김미경씨가 형사 고발당했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김씨와 그 매니저에 대한 의료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자신을 고발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언론 보도를 통해 김씨가 향정신성 성분 의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다이어트약을 전달한 정황 등이 추가로 제기됐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김씨는 19일 공식 입장문에서 주사이모가 자신의 집으로 온 적이 있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며 "방문시술 의혹(의료법)과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의혹(마약류관리법) 등 사실을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씨(주사이모)와는 지인 소개로 강남구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받았다"며 "바쁘던 날은 이씨가 집을 와준 적은 있지만 내가 이씨 집에 간 적은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김 씨는 "팬들과 여러 관계자께 본의 아니게 불편과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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