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퍼드 28점·듀란트 31점…NBA 휴스턴, 덴버 7연승 저지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리드 셰퍼드. 2025.12.21](https://img1.newsis.com/2025/12/21/NISI20251221_0000873660_web.jpg?rnd=20251221154155)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리드 셰퍼드. 2025.12.21
휴스턴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를 115-101로 물리쳤다.
닷새 전 덴버에 연장 끝에 3점차로 석패했던 휴스턴은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덴버의 6연승을 멈춰세웠다.
프로 2년차 가드 리드 셰퍼드와 베테랑 포워드 케빈 듀란트가 휴스턴 승리를 쌍끌이했다.
202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셰퍼드는 이날 승부처에서 돋보였다.
셰퍼드는 휴스턴이 71-66으로 쫓긴 3쿼터 마지막 1분 30초 동안 연속 3점포 두 방과 자유투, 종료 3초 전 3점포로 혼자 11점을 몰아쳐 다시 16점차를 만들었다.
휴스턴이 108-97로 앞선 경기 종료 2분여 전에는 스틸에 성공한 후 덩크슛을 작렬,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했다.
셰퍼드는 3점포 6방을 포함해 28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8개를 배달했다.
듀란트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6개, 5개씩 해내며 에이스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휴스턴은 이날 3점슛 성공률 54.3%를 기록, 27.6%에 그친 덴버를 압도했다.
덴버에서는 니콜라 요키치가 25득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지난 16일 맞대결과 관련해 이메 우도카 휴스턴 감독이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2만5000달러(약 37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날은 데이브 아델만 덴버 감독이 4쿼터 초반 심판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NBA 21일 전적
▲뉴올리언스 128-109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121-114 댈러스
▲보스턴 112-96 토론토
▲디트로이트 112-86 샬럿
▲워싱턴 130-122 멤피스
▲골든스테이트 119-116 피닉스
▲올랜도 128-127 유타
▲포틀랜드 98-93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103-88 LA 레이커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