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전 체험 가능해요"…클리닉 개소 '이 병원'
원·근거리 시력 백내장 수술전 확인
![[서울=뉴시스] 황호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본인이 직접 개발한 다초점인공수정체 체험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 여의도성모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341_web.jpg?rnd=20251222104714)
[서울=뉴시스] 황호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본인이 직접 개발한 다초점인공수정체 체험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백내장 수술 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한 곳에만 초점이 맞는 단초점 렌즈와 달리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다.
하지만 렌즈 종류에 따라 원거리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야간 빛번짐이 심하고, 근거리 시력이 기대에 못 미쳐 환자 불만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체험 클리닉에서는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개발한 휴대용 모델 아이(model eye)로 촬영한 다초점인공수정체의 기능을 사진과 영상으로 먼저 확인한다. 이어 인공수정체 체험장비에 실제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뒤 환자가 직접 착용해 원거리 물체, 근거리 물체, 어두운 환경에서의 광원 등을 체험하게 된다.
클리닉은 내년 1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에 운영된다. 황 교수는 "환자가 본인의 생활패턴에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수 있어 수술 후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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