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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성탄절 맞아 장애아동 위해 2000만원 기부…7년째 선행

등록 2025.12.23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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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금 1억2500만원

[서울=뉴시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왼쪽)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아동을 만나고 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2025.12.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왼쪽)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아동을 만나고 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2025.12.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애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푸르메재단은 23일 재단 홍보대사인 이정후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사업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진 선행이다.

이정후는 2019년부터 매년 어린이날마다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원씩 기부해 왔다.

2020년부터는 아버지인 이종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과 함께 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2022년엔 KBO 최우수선수(MVP) 상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재단 고액기부자모임 '더미라클스' 38번째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이정후가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2500만원에 달한다.

이날 이정후는 기부와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치료실 등을 둘러보며 장애어린이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정후는 "힘든 재활치료 속에도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장애어린이를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이정후 선수 덕분에 더욱 따뜻한 연말이 됐다"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도 어린이들을 잊지 않는 이정후 선수의 마음을 생각하며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푸르메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2025.12.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푸르메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2025.12.23.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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