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 등 14편 무대…한국예술영재교육원 '꿈의 순간'

제16회 무용분야 정기공연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24일, 26일, 27일 사흘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제16회 무용분야 정기공연 '꿈의 순간 12(Moment of Dream Ⅻ)'을 개최한다.

이번 무용분야 정기공연은 조주현(무용원 실기과 교수) 예술감독의 지도 아래 서울 본원 및 세종·경남통영·광주 지역 캠퍼스 전체 재원 학생 68명 및 예술사 객원 4명을 포함한 72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년간 각 캠퍼스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14개 작품이 오른다. 각 지역 캠퍼스 학생들의 재기 발랄한 몸짓과 모던하고 활기찬 무대들로 구성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등 3개의 프로그램과 성인 무용수 못지않은 열정을 지닌 서울 본원 학생들과 예술사 객원들이 함께 영재성을 펼쳐놓을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 등 11개의 프로그램 구성들로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고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부설기관이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희망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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