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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일본 여행 줄줄이 취소…취소율 40% 달해

등록 2025.12.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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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한 중국인이 여권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 주 62회 수준인 중국발 항공편을 2월 말에는 주 80회로 증편할 계획이며, 오는 3월에는 주 100회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23.02.20. photocdj@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한 중국인이 여권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 주 62회 수준인 중국발 항공편을 2월 말에는 주 80회로 증편할 계획이며, 오는 3월에는 주 100회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23.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 2000편 이상이 취소됐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시나닷컴 등 중국 외신은 항공편 예약 사이트 '플라이트 매니저(Flight Manager)'의 자료를 인용해 다음 해 1월 중국-일본 항공편의 취소율이 40.4%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달 23일부터 2주간은 46개 노선의 항공편이 모두 취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소되는 노선은 ▲난징 ▲상하이 ▲하얼빈 ▲항저우 등 중국의 26개 도시와 ▲도쿄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18개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에 ▲에어차이나 ▲준야오항공 ▲중국동방항공 등 중국-일본 항공편을 운행하는 주요 항공사들은 항공권 환불과 변경 정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번 2195편의 항공편 취소로 44만명이 넘는 여행객들과 중·일 양국 38개 공항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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