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고향사랑기부' 열풍…"지역 상생·세액 공제 동시에"
롯데리아,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 참여자 1만명 돌파
SPC 해피포인트·스타벅스·빽다방도 관련 이벤트 진행
"업체는 지역 상생 도모, 소비자는 세액 공제 혜택"
![[서울=뉴시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롯데GRS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544_web.jpg?rnd=20251223112025)
[서울=뉴시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롯데GRS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 입장에선 지자체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에 더해 브랜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특히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에는 참가자가 1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 참여자는 총 1만여명을 넘어섰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은 10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 햄버거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 내 포스터에 기재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연계 QR코드 또는 롯데잇츠·엘포인트 앱을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1만200원 가격의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 지자체에 1인당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다.
고향사랑 기부 프로모션에 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장 큰 이유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받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답례품에 더해 햄버거 쿠폰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PC그룹도 오는 31일까지 자사 포인트 '해피포인트'를 통해 10만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파리바게뜨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와 빽다방 등 카페 브랜드도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할 경우 스타벅스 1만원권 교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으로 오는 31일까지 빽다방·홍콩반점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페이지에서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참여 브랜드의 모바일 1만원권을 증정한다.
![[서울=뉴시스] 더본코리아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 빽다방·홍콩반점 1만원권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268_web.jpg?rnd=20251218083538)
[서울=뉴시스] 더본코리아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 빽다방·홍콩반점 1만원권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참여 희망 고객은 전국 빽다방과 홍콩반점 매장 내 키오스크 및 디지털간판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위기브'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업계와 소비자들이 적극 동참하는 원인으로 서로 지역 상생과 세액 공제 혜택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업체 입장에선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기부자 입장에선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이 있어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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