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제주도민 대출이자 15억원 지원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이 제주도민 4400여 명에게 약 15조원 규모의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서금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민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햇살론,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의 1년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금원과 제주도는 2023년 5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근로자햇살론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 사업을 수행했고 올해는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 햇살론15 이용자로 지원 대상을 넓혀 이자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지원 실적은 지난해 5억8000만원 대비 2.6배 증가했다.
서금원은 내년에도 제주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득 여건이 열악한 정책서민금융 이용 제주도민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연 원장은 "보증료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이자지원 사업으로 지원 내용을 확대해 이자 부담으로 가용 소득이 줄어든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었다"며 "서민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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