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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1위' OKC 또 제압…8연승 질주

등록 2025.12.26 16: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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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미네소타 꺾어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디애런 팍스. 2025.12.25.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디애런 팍스. 2025.12.2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또 한 번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를 제압했다.

샌안토니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7-10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린 샌안토니오는 23승7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이어갔다.

1위 오클라호마시티(26승5패)와의 차이를 2.5게임 차로 좁혔다.

지난 24일 홈 경기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를 누른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면서 간격을 크게 좁히는 데 성공했다.

또 샌안토니오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약 10년 만에 8연승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장 연승은 '19'로 지난 2013~2014시즌에 작성한 바 있다.

샌안토니오에선 디애런 팍스가 29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에이스' 빅토르 웸벤야마가 19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선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웃지 못했다.

원정팀은 1쿼터부터 5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흐름을 탄 샌안토니오는 2, 3쿼터에 차이를 더 벌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에 홈팀이 반전을 꾀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덴버 너기츠는 연장 접전 끝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42-138로 제압했다.

22승8패가 덴버는 서부 3위를 이어갔다.

3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미네소타는 20승11패로 서부 5위에 한 계단 떨어졌다.

NBA 26일 전적

▲뉴욕 126-124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117-102 오클라호마
▲골든스테이트 126-116 댈러스
▲휴스턴 119-96 LA레이커스
▲덴버 142-138 미네소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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