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발 훈풍에 신고가…삼성전자, 5% 강세 마감(종합)
자체 GPU 개발도 호재…SK하이닉스, 1%대 상승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7회 반도체대전을 찾은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HBM4를 둘러보고 있다. 2025.10.2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21024779_web.jpg?rnd=20251022132516)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7회 반도체대전을 찾은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HBM4를 둘러보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뉴욕 증시 강세와 마이크론 주가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달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31% 상승한 11만7000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1.17% 상승한 11만24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뉴욕증시의 상승세와 마이크론발 훈풍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에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론 주가는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3.77%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자체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전자가 100%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체 모바일 GPU를 차기 엑시노스에 선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개발로 AMD 측에 지불하던 수수료를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가 모였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효과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87% 오른 5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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