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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시프린, 올림픽 앞두고 월드컵 5회 연속 회전 금메달

등록 2025.12.29 1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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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2018 평창 이어 2026 올림픽서도 금 도전

[제머링=AP/뉴시스] 미국의 미케일라 시프린이 28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29.

[제머링=AP/뉴시스] 미국의 미케일라 시프린이 28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프린은 29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 결선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82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1차 시기에서 카밀 라스트(스위스)에 0.5초 밀렸음에도, 2차 시기에서 홀로 53초대를 기록하며 순위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프린은 이번 시즌 개막 후 5차례 열린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남녀 통틀어 알파인스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자인 시프린은 시즌 5승과 함께 통산 106승을 쌓았다.

더불어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순위에서 69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대회전 금메달을 땄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입상에 실패했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시프린은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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