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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풀무원 '미래 농업 지속가능 모델 구축' 맞손

등록 2025.12.29 14: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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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된 미래형 농업 생태계 조성

[예천=뉴시스] 예천군청에서 '미래농업 혁신 및 지속가능한 농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예천군청에서 '미래농업 혁신 및 지속가능한 농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29일 ㈜풀무원과 미래농업 혁신 및 지속가능한 농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농업 관련 R&D, 생산, 가공, 유통 등 분야별 전문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천군 스마트 농업 기반의 미래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및 연구·교육(R&D)동 운영 협력,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및 첨단 농업기술 도입, 디지털혁신농업타운 내 샐러드 가공처리시설 구축 협력, 저탄소 농산물 생산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총 6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특히 풀무원은 예천군이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조성 중인 수직농장과 관련, 운영에 관한 전문 노하우와 품질관리 기준, 유통 역량을 활용해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풀무원과 협력을 통해 예천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농업 도시 도약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총 사업비 약 614억원을 투입해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등이 포함된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을 오는 2026년 8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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