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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도전' 김부겸 공천면접…동진정책 가속화하는 與

등록 2026.04.03 05:00:00수정 2026.04.03 0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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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관위 3일 김부겸 전 총리 면접…단수 공천할듯

與 8일 대구 현장최고위원회의…선거 지원사격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3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계기로 '동진 정책(영남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 지역에도 지원을 강화할 태세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이후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주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홍의락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서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몇 안 되는 인물이다. 2022년 국무총리 퇴임 후 정계에서 은퇴했지만, 당 지도부의 이어진 설득과 지역 사업 지원 약속에 대구시장 선거 출마로 마음을 돌렸다.

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진행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대구 시민들은 의리를 지킨다는 명분하에 한 당에 표만 몰아줬다"며 "그런데도 그 당은 표만 받아 가고 대구는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확 바꾸는 방법이 있다. 김부겸이 당선되면 그다음날 바로 지도부가 다 날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총리는 오는 5일부터 대구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 전망이다. 추후 발표할 지방선거 공약에는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총리 측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는 5일 대구 지역 부활절 예배 행사에 참석하고, 인터뷰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공천이 확정되고 공천장을 받으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8일 대구 지역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구 지역 선거 지원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전 총리 캠프에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될 권칠승 민주당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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