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개 든 서울 집값…외곽으로 매수세 몰린다
서울 아파트값 0.06%→0.12% 상승폭 확대
전월세 불안·15억 '키맞추기'에 매수세 부활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이 전 주 0.06%에서 이번 주 0.12%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17%→0.27%)와 서대문구(0.15%→0.27%), 중구(0.14%→0.26 %) 등의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구(0.23%→0.24%)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589_web.jpg?rnd=20260402162712)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이 전 주 0.06%에서 이번 주 0.12%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17%→0.27%)와 서대문구(0.15%→0.27%), 중구(0.14%→0.26 %) 등의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구(0.23%→0.24%)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다. 지난주(0.06%)와 비교해 상승 폭이 두 배 확대된 수치다.
강북권 14개 자치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17%→0.27%)와 서대문구(0.15%→0.27%), 중구(0.14%→0.26 %) 등의 상승폭이 커졌으며 노원구(0.23%→0.24%)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15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와 계속되는 전월세 시장 불안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아파트 거래는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가 포진해 있는 노원·도봉·강북 등 이른바 '노도강'과 금천·관악·구로 등 '금관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심리를 보여주는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이번 주 103.2를 기록하며 지난 1월 다섯째 주 이후 9주 만에 반등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북권(103.0→103.6) ▲서북권(103.7→105.5) ▲서남권(105.4→106.3) 등 서울 외곽 지역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97.3에서 이번 주 97.6으로 10주만에 반등했다. 도심권(종로·용산·중구)은 100.8에서 103.1로 2.3p 뛰어 5개 권역 매수 심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1064_web.jpg?rnd=20260402155100)
[서울=뉴시스]
특히 같은 기간 중랑구(-6.9%), 강서구(-4.6%), 노원구(-4.4%) 등이 크게 감소하며 매물 감소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매물 감소가 다주택자 압박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대출이 가능한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교수는 "절대적인 입주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주택자가 초기에 매물을 내놓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매물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4월까지는 급매 영향으로 고급 주택이 몰린 한강벨트 지역은 하락할 수 있지만 중저가 아파트에는 수요가 쏠려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