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2만전자'·'65만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중 신고가

등록 2025.12.30 10:02:20수정 2025.12.30 10:04: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삼성·하이닉스 장중 최고가 돌파

'12만전자·65만닉스' 달성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2만원, SK하이닉스는 65만원선을 각각 돌파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6%(1500원)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66% 상승한 6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회사는 장중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썼다. 4분기 실적 개선 기대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시장은 공급자 우위 환경 속에서도 제한적인 증설과 전략적 투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업황 사이클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9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97.8% 급증한 19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3.1% 상승한 3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3.1% 증가한 17조2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