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고추장·인삼제품 국제기준, 한국이 주도해 만든다[새해 달라지는 것]
K-푸드 해외 시장 접근성 높아질 것으로 기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코덱스) 총회에서 우리나라 전통 농수산식품의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01994421_web.jpg?rnd=20251117092621)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코덱스) 총회에서 우리나라 전통 농수산식품의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내년부터 김치와 고추장, 인삼제품, 식혜, 곶감 등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국제 식품규격을 대한민국이 주도해 설계하게 된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한국이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 의장국으로 공식 선출돼 내년부터 해당 분과위원회의 의장국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식품의 국제 교역 촉진과 소비자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기준과 규격을 마련하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의 합동위원회이다.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는 김치·고추장·인삼제품·식혜·곶감 등 한국의 대표 식품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통조림·절임·건조 과일과 채소류 등 폭넓은 품목을 다루는 핵심 분과다.
식약처는 이번 의장국 선출을 계기로 수입국의 규제 부담을 낮추고 한국 식품의 국제 기준 반영을 확대함으로써 K-푸드의 해외 시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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