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SRT 'EMU 320' 고속열차 첫 출고…공급좌석 2만5000석 개선 기대
1편성 당 8칸, 총 좌석 503석 구성…속도 320㎞/h
매달 1편성씩 총 14편성 출고…내년 하순 순차 납품
![[서울=뉴시스] 에스알은 지난 30일 경남 창원 소재 현대로템 공장에서 차세대 SRT ‘EMU-320’ 초도 편성 출고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31. (사진=SR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0768_web.jpg?rnd=20251231103430)
[서울=뉴시스] 에스알은 지난 30일 경남 창원 소재 현대로템 공장에서 차세대 SRT ‘EMU-320’ 초도 편성 출고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31. (사진=SR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서발고속열차(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지난 30일 현대로템 창원 공장에서 신규 SRT ‘EMU-320’ 고속열차의 첫 출고식을 가졌다.
에스알은 이날 심영주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현대로템 등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EMU(Electric Multiple Unit)-320형 SRT 신조차량 첫 열차 출고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알은 그간 고속열차 공급좌석 부족 문제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EMU-320을 구매했다. 신규열차는 1편성 당 8칸으로, 총 좌석은 503석으로 구성됐다.
SRT EMU-320 영업 최고속도는 현재 운행 중인 SRT 300㎞/h보다 20㎞/h 더 빠른 320㎞/h의 속도를 낸다.
SRT EMU-320은 이달부터 매달 1편성씩 총 14편성이 출고될 예정이며, 주행 시험을 거쳐 2026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받게 된다.
에스알은 차세대 SRT가 투입되면 공급 좌석이 하루 5만2000석에서 7만7000석으로(↑2만5000석) 늘어나 고속열차 좌석 부족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천 에스알 기술혁신실장은 “엄격한 성능시험과 꼼꼼한 출고검사를 거쳐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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