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1차 산업에 2310억 투입…"직거래 확대"
![[제주=뉴시스]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의 밭에서 농민들이 초당옥수수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04/NISI20240604_0020365010_web.jpg?rnd=20240604105911)
[제주=뉴시스]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의 밭에서 농민들이 초당옥수수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시가 내년 농어업인 경영 안정을 목표로 직거래 유통 강화와 생산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제주시는 2026년 1차 산업 분야에 2310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감귤유통 분야에는 756억원을 투자한다. 농산물 유통망 다변화와 스마트 물류기반 확충을 위한 소비지 발굴, FTA기금 고품질 감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직거래 디지털 통합 홍보관을 새로 구축해 직거래 판로를 확대하고, 농산물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 수취율을 높일 방침이다.
해양수산 분야에는 572억원을 투입한다. 어민·해녀 소득기반 강화를 위한 패조류 투석사업,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 어촌·어항 재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정 분야에는 535억원을 편성해 농업인 복지증진과 후계농업 인력 육성 사업, 안정적 농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밭기반 정비 등에 나선다.
축산 분야에는 저탄소·디지털 축산 기반 마련,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구입 및 방역시스템 구축, 저탄소 가축분뇨 인프라 구축 등에 447억원을 투입한다.
홍상표 제주시 농수축산국장은 "농어업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갖춘 1차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 중 경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노력하겠다"며 "농어업인들도 분야별 사업 공모 관련 행정절차와 제출서류 등 안내를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