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팡 대표 "피의자 데이터 삭제·보안조치 완료…고객 안전해질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5.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중국에서 정보 유출 피의자와 접촉한 일과 관련해 데이터를 확보·삭제했으니 고객이 안전해질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로저스 대표이사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정부와 조사는)성공적인 조사였으며, 이것이 우리 고객 보호해 줄 것"이라며 "데이터가 삭제되고, 보안 조치가 됐기 때문에 고객은 이제 안전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는 성공적으로 정부와의 조사에 협력했다"며 "이것은 성공 사례인데 정부는 왜 이 성공 사례와 관련해 이야기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