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새해에는 시민들에게 붉은 말의 기운 깃들길"[신년사]

[아산=뉴시스] 오세현 아산시장. (사진=아산시 제공)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이 시민들 하루하루에 깃들어 새로운 도전의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예로부터 말은 역동과 도전,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진취의 상징으로 여겨졌다"며 "아산시 역시 이 기운을 안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차분히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기록적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상기시킨 오 시장은 "위기의 순간마다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아산시는 큰 혼란 없이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또 "아산시는 새해에도 원칙과 신뢰를 행정의 기준으로 삼아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시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산이 한층 단단해지고 시민의 일상이 조금 더 든든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시민들에게 짧은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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