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추진…"다른 야당과 협의할 것"
장동혁 "강선우, 뒷배 의심…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
송언석 "與 특검법 제정 협조하라…李도 자유롭지 못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21115558_web.jpg?rnd=2026010509254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검법 발의를 위해 개혁신당 등 다른 야당과도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관련 녹취 내용 언급하면서 "강 의원에게는 믿을만한 뒷배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분명 김 의원보다 힘이 센 윗선의 누군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총선 때는 김 의원의 비리를 고발한 탄원서가 당시 이재명 대표 보좌관이었던 김현지에게 전달됐다"며 "하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김 의원 본인에게 탄원서가 넘어갔다. 경찰에 모든 증거와 증언을 전달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뭉갰다. 개인의 일탈이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며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함께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공천 뇌물 관행, 부패 공천 카르텔이 매번 선거 때마다 작용했으며,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도 카르텔의 정점에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공천 비리 사태와 관련해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밝혔다. 위기 모면용 허언이 아니라면 특검법 제정에 대한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 비리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 발의를 위해 다른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김경, 강선우, 장경태에서 김병기로 이어지는 부패 사슬은 민주당이 이미 회복 불능의 기득권 부패 집단으로 전락했음을 말해준다"며 "그 바닥에 이재명 카르텔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을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국회가) 민의의 장이 아닌 공천 뇌물이 오가며 자리를 사고파는 공천마켓이 됐다"며 "고함치고 갑질하는 사업체가 됐다. 그들만의 놀이터가 됐다. 이재명 회장, 정청래 사장, 조승래 CFO의 주식회사 더불어가 됐다"고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적어도 특검만큼은 수용해야 한다"며 "정권 수뇌부가 연루된 부패 의혹을 특검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특검한단 말인가. 국민은 이 드라마의 결말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겠나. 원래 특검은 권력자의 비리, 범죄 행위를 공정하게 수사하기 위해 등장하는 것"이라며 "바로 이렇기 때문에 전재수, 강선우, 김병기를 모두 모아서 민주당의 뇌물 범죄자들 몽땅 수사하는 특검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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