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피지컬 AI'에 총력전…韓美에 163조 투자[CES 2026]
그룹사 역량 결합해 피지컬 AI 전환 속도
현대모비스, 로봇 액추에이터 본격 진출
한미 163조 투자로 AI 로보틱스 고도화
HMGMA,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탈바꿈
![[라스베이거스=뉴시스] 현대차그룹, 구글과 전략적 협력. (사진=현대차그룹)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3926_web.jpg?rnd=20260106052806)
[라스베이거스=뉴시스] 현대차그룹, 구글과 전략적 협력. (사진=현대차그룹)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기아는 제조 인프라, 공정 제어, 생산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는 로봇 정밀 액추에이터(구동 장치) 개발을 맡는 구조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와 공급망 흐름의 최적화를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한국과 미국에서 총 163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사상 최대 투자를 통해 AI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韓美서 163조 투자 승부수
이를 통해 국내 AI와 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2025년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37조6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로봇, AI,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2028년까지 미국에 연간 생산량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구축한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서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업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포석이다.
미국 엔비디아와는 이미 지난해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 현대차그룹 미디어 데이에 관람객이 대거 참석한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3935_web.jpg?rnd=20260106063739)
[라스베이거스=뉴시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 현대차그룹 미디어 데이에 관람객이 대거 참석한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모비스, 아틀라스에 액추에이터 공급
현대모비스는 로봇 정밀 액추에이터 개발에 나서고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와 공급망 흐름 최적화를 주도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며 로봇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자동차 부품 설계 및 양산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로봇 부품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로봇 핵심 부품 표준화를 통해 AI 로보틱스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 전환에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은 '엔드 투 엔드(E2E)'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개발→학습 및 검증→양산→서비스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E2E 밸류체인을 구축하면 피지컬 AI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 현대차그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 (사진=이창훈 기자)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3934_web.jpg?rnd=20260106063701)
[라스베이거스=뉴시스] 현대차그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 (사진=이창훈 기자)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시대 연다
SDF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운영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제조 전 과정에서 민첩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현대차그룹은 SDF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올해 미국에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구축할 예정이다.
RMAC는 로봇 데이터 수집과 최적화를 위한 발굴·검증을 맡는다. 로봇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그에 맞는 로봇 행동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거점이다.
특히 RMAC에서 학습한 훈련 데이터와 SDF에서 배운 실전 데이터를 로봇 행동 데이터에 저장시키면 로봇 재훈련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질 것이란 기대다.
이를 통해 로봇은 더 빠르고, 더 똑똑하고, 더 안전한 상태로 진화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원-스톱 RaaS 서비스를 도입해 로봇을 구독료나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의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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