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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동성제약 인수…뷰티·제약 신사업 본격화

등록 2026.01.14 09: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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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와 컨소시엄 꾸려 동성제약 인수

코스메틱 법인 설립 이어 제약사 확보

기존 사업 구조 뷰티·헬스케어로 확장

기획·제조·유통 이어진 밸류체인 완성

[서울=뉴시스] 태광산업 본사 전경. (사진=태광산업)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태광산업 본사 전경. (사진=태광산업) 2026.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태광산업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견 제약회사 동성제약을 인수한다.

최근 코스메틱 전문 법인 '실(SIL)'을 설립한 데 이어 동성제약 인수에도 나서며 뷰티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화학·섬유 중심의 사업 구조를 뷰티와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동성제약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957년 출범한 동성제약은 정로환을 비롯한 일반의약품(OTC)과 염색약 세븐에이트,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 등을 통해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 인수로 화장품을 넘어 제약, 염모제, 더마 및 헤어케어 영역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 제품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브랜드 운영 역량과 상품 기획력, 유통 채널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동성제약이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항암 신약 포노젠에 대한 안정적인 신약 개발 환경을 마련한다.

태광산업은 또한 유암코와의 협업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도 병행한다. 유암코가 투자 중인 피코스텍 등을 통해 생산 제품의 외주(ODM·OEM) 전환 검토와 생산 라인 최적화를 추진하고, 판매관리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여기에 태광산업 계열사들이 보유한 홈쇼핑, 미디어 커머스, 호텔 등의 판매 채널을 제품 상업화와 마케팅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태광산업이 추진 중인 화장품 사업 전략에 동성제약의 연구개발 경험과 헤어케어 전문성을 결합하는 전략적 판단"이라며 "제품 기획부터 제조, 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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