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양재시장, 10층짜리 복합 상가로 변신한다
공공 기여로 지상 2층 커뮤니티 공간 조성
![[서울=뉴시스]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 2026.01.16.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6/NISI20260116_0002041939_web.jpg?rnd=20260116011544)
[서울=뉴시스]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 2026.01.16.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양재동 1-7번지 일대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 건축·교육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재시장은 1988년 건물형 전통 시장으로 설립된 이후 약 38년간 양재역 역세권 핵심 상권이었다.
시설 노후화로 공실률이 증가하고 유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됐다.
2000년대 이후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렸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양재시장을 시장정비사업 추진 대상으로 승인했다.
이번 통합 심의 위원회 통과로 양재시장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 근린 생활 시설, 판매 시설, 업무 시설 등이 복합된 상가 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1층에는 음식점, 카페 등을 배치해 기존 말죽거리변 상권과 연속성을 확보한다. 2층 이상에는 시장 주변 업무 시설과 주거 시설을 고려한 생활서비스업 시설을 도입한다.
공공 기여 시설로는 지상 2층에 연면적 231.06㎡ 규모 다목적 공간을 조성해 말죽거리 골목형 상점가 상인 간 상생 발전을 지원한다. 서초구 관내에 부족한 회의실, 교육장으로도 활용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노후화된 양재시장을 정비해 양재역 일대의 핵심 상권으로 재도약시키는 것은 물론 업무 시설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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