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수법'으로 코카인 2.5톤 밀반입… 스페인 경찰, 마약 밀매 조직 30명 검거
![[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7/NISI20260117_0002042892_web.jpg?rnd=20260117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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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이른바 '원숭이 수법'을 활용해 해상 컨테이너에 대량의 코카인을 싣고 스페인으로 밀반입한 범죄 조직이 검거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범죄 조직들이 수영 실력이 좋은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을 '원숭이'라고 부르면서, 일명 원숭이를 이용해 배가 운항 중일 때 코카인을 배에 실어 옮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항 중인 선박을 탈취하거나 유럽행 선박에 코카인을 숨긴 뒤 육지로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작전으로 경찰은 관계자 30명을 체포했으며 약 2.5톤에 달하는 코카인을 압수했다. 또 이들이 소유하고 있던 다양한 공격 무기와 항해 장비, 현금 16만6000유로(약 2억8400만원), 10만 유로(약 1억7000만원) 상당의 보석류도 함께 압수했다.
이 수사는 2024년 10월 스페인 남부 도시 미하스에서 경찰이 코카인 88㎏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기점으로 경찰은 세 개의 범죄 조직이 콜롬비아에서 스페인으로 대량의 코카인 반입을 모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이들은 선박에 실어놨던 마약을 바다로 던져 목적지 근처의 소형 선박이 수거하도록 하는 방식도 함께 써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폭력적인 무기를 사용해 승무원을 강제로 제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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