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이해찬 애도…"정치 격랑 속 흔들림 없는 나침반"
SNS 추모글 올려…"평생 정의·민주주의 위해 분투"
"이기는 정치 몸소 증명…삶의 무게 내려놓고 영면하시길"
![[서울=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21075315_web.jpg?rnd=20251126091214)
[서울=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email protected]
김 장관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고(故) 이해찬 전 총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애도의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타국에서 전해진 마지막 소식 앞에 가슴이 저민다"며 "끝까지 공적 책무를 품고 계시다 멈추신 걸음이라 생각하니 한 그루 큰 나무의 쉼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이 수석부의장에 대해 "평생을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분투해오셨다"며 "때로는 엄격한 스승처럼 매서운 가르침을 주시고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처럼 후배들의 울타리가 돼주셨던 당신의 빈자리가 벌써부터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옳은 길이라면 불의와 타협하지 말라'는 그 강직함은 정치적 신념이 무엇인지 일깨워주셨다"며 "당의 정체성을 지켜내면서도 '이기는 정치'가 단순히 승리를 넘어 시대의 소명을 완수하는 과정임을 몸소 증명해 보이셨다"고 돌아봤다.
김 장관은 또 "2011년 제가 정치라는 낯선 길에 처음 발을 내딛던 때 제게 공직자의 엄중함을 가르쳐주셨고, 그 뒤에 건네주신 따뜻한 말씀들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주셨다"며 "그날의 가르침과 온기를 평생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거목은 쓰러져도 그 뿌리는 숲이 된다"며 "이제 그 무거웠던 시대의 짐과 치열했던 삶의 무게를 모두 내려놓으시고 부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 바다처럼 깊고 넓었던 총리님의 뜻을 이제 동료들과 후배들이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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