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주민설명회…"공영개발 불가"
"매각 후 CTX 연계 가능성 검토할 것"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경. jy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02037502_web.jpg?rnd=20260109164311)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경.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43개 읍면동 이·통장 회장단과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86명을 대상으로 ▲시외버스터미널 시설 노후화 실태 ▲매각 추진 이유 ▲매각을 둘러싼 오해와 사실관계 ▲매각 이후 현대화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변압기 및 소방시설 노후화, 정화조 교체 시급, 벽면 균열·누수, 석면 천장, 내진설계 미비 등 구조적·안전적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이로 인한 시민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고 전했다.
서울·대전·동대구 복합터미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등 국내 주요 터미널 현대화 사례를 소개하며 시외버스터미널의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 경쟁력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영개발이나 민관합동 개발은 청주시 재정 여건과 사업 효율성 측면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다"라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노선과 정차역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에서 노후 터미널 개선을 장기간 미루기보다 시민 안전과 이용편의 개선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지 매각 후 현대화사업 협약 과정에서 CTX 연계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등 모든 과정을 청주시가 관리·통제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1999년 흥덕구 가경동 일원 시유지에 민간 개발된 뒤 청주시로 기부채납됐다. 이 터미널을 지은 ㈜청주여객터미널은 17년 무상사용 허가와 5년 단위의 두 차례 대부계약을 통해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9월 대부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초 시외버스터미널 토지와 건물에 대한 공유재산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 예정가격은 1379억원, 개찰일은 2월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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