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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거미줄 작전’ 연루 트럭 기사 4명 테러 혐의 기소 예정

등록 2026.01.30 02:36:47수정 2026.01.30 02: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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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 “우크라이나의 작전 전혀 모른 채 배달 업무 수행” 주장

[이르쿠츠크=AP/뉴시스] 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해 6월 4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거미줄 작전)을 받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벨라야 공군기지에 전략폭격기로 보이는 기체들의 잔해가 남아 있다. 2026.01.30.

[이르쿠츠크=AP/뉴시스] 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해 6월 4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거미줄 작전)을 받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벨라야 공군기지에 전략폭격기로 보이는 기체들의 잔해가 남아 있다. 2026.01.30.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러시아가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의 ‘거미줄 작전’에서 드론을 운반한 트럭 운전사 4명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키이우 포스트가 29일 러시아 언론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지난해 6월 1일 트럭 적재함에 설치된 모듈식 주택에서 은밀하게 드론을 발사하여 러시아 4개 비행장에 있던 전략 폭격기를 공격해 41대의 항공기를 무력화시켰다.

SBU 국장은 지난해 8월 ‘거미줄 작전’에 드론 150대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작전은 러시아 후방 깊숙이 무인기를 침투시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줘 러시아에 충격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트럭 기사들은 자신들에게 의뢰한 운반물이 무엇인지 몰랐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 코메르산트는 28일 러시아 검찰은 운전자 4명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운전사들은 47세에서 62세의 남성들로 자신들은 우크라이나의 작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단순히 배달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매체 메두자에 따르면 운전자 중 한 명은 지난해 9월 작전 중 트럭 폭발로 사망했고  나머지 네 명은 러시아 각지에서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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