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인기에 1년 새 15배 뛴 '제닉'[급등주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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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제닉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주가가 15배 뛰었던 기업이다. 당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인기를 끌면서 주가에 불이 붙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닉의 주가는 지난 2024년 7월 17일 장중 2880원을 전저점으로 이듬해 6월 20일 4만4100원까지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상승률은 1431.25%에 달한다. 불과 1년 새 주가가 15배 넘게 뛴 것이다.
제닉은 화장품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이다. 주가는 지난 2023년부터 이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3000원에서 5000원 사이를 오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그해 8월 말을 기점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실제 주가는 지난 2024년 8월 26일 22.72% 상승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도 19.51% 급등하면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달 28일 소폭 하락한 뒤 이튿날 다시 23% 뛰어오르는 등 숨가쁜 상승세가 이어졌다. 당시 별다른 호재가 없었음에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같은해 9월 들어서도 4일과 9일 두 번의 상한가와 함께 지난 12일까지 단 하루도 하락하지 않고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제닉은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과 투자위험종목에 순차적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당시 주가 급등을 놓고 제닉이 생산한 마스크팩이 아마존닷컴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재조명되며 주가에 불이 붙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실제 제닉은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개발한 미용 전문 업체로, 제닉이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바이오던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는 아마존 B&P(화장품 등 소비재)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주가 상승은 지난해에도 계속됐다. 1월부터 4월까지 2만원대에서 등락을 거친 뒤 5월 들어서만 주가가 2만4000원대에서 3만6000원으로 50% 넘게 수직 상승했고, 6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기어이 4만원대를 넘어섰다.
다만 이후로는 상승분을 빠르게 토해냈다. 지난해 말 제닉의 주가는 1만6520원에 마감하며 고점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하락했고 지난달 15일에는 장중 1만557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제닉에 대한 분석보고서 역시 뜸해진 상황이다. 제닉을 다룬 분석보고서는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 보고서가 마지막이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제닉은 하이드로겔 마스크 1위 제조사로서 높은 제품력과 대량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면서 "안정적인 대량 공급을 바탕으로 주력 고객사인 미국 아마존 최상위 브랜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 외에도 신규 인디 고객사 성장이 확대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사의 개수와 오더 수량 모두 증가 추세"라며 "오더 트렌드 상 올해 추가적인 인디 고객사 유입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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