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중견수→우익수 이동 확정…"변화에 적응해야"
주전 중견수는 골드글러브 출신 베이더
![[워싱턴=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2회 말 수비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4타수 1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2025.05.25.](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0367947_web.jpg?rnd=20250526080446)
[워싱턴=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2회 말 수비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4타수 1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2025.05.25.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이정후는 지난 2시즌 동안 새로운 곳(MLB)에 적응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 그는 우익수 이동이라는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코너 외야(우익수)로 이동하고, 새롭게 영입한 해리슨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는 포지션 변경에 대해 훌륭한 태도를 보였다"며 "그는 중견수로 뛸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했으나 우리의 기본 계획은 베이더가 주전 중견수로 나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수비가 약한 팀이다. 지난해 외야 수비 지표인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 -18을 기록,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정후(OAA -5)와 엘리엇 라모스(OAA -9)의 수비 부진 영향이 컸다.
샌프란시스코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외야수 베이더를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와 2년, 2050만 달러에 계약한 베이더는 2021년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을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나다.
2018년 이후에는 OAA 76으로 MLB 전체 외야수 중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베이더의 합류로 이정후는 2026시즌부터 우익수를 맡게 됐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우익수로 뛴 경험이 있어 새 포지션 적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의 우측 담장은 벽돌로 돼 있다. 펜스를 맞고 굴절된 타구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애리조나 훈련장에 마련된 홈구장과 동일한 규격의 구장에서 훈련하고 있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