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주 B7 광역버스 7일부터 4대 증차, 배차간격 단축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오는 7일 첫차부터 세종~청주 대표 광역노선 B7 버스를 4대 증차, 배차간격을 20분 이내로 줄인다고 밝혔다.
B7번 노선은 세종시와 청주시가 공동 운영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BRT)로, 지난해 8월 3일 개통 이후 세종시 6대, 청주시 5대가 배차돼 운행 중이다.
노선은 집현동에서 출발해 세종시청, 대평동터미널,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가경동터미널, 현대백화점, 롯데쇼핑몰을 지나 비하동 종점까지 이어지는 편도 42㎞ 구간이다.
개통 이후 이용 수요는 빠르게 늘었다. 2025년 10∼12월 기준 3개월간 이용객은 16만7951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 11만9548명보다 4만8403명(4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미탑승 인원 발생,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확보 어려움 등 불편 민원이 제기됐다.
세종시는 청주시와 협업해 세종시 내 기존 노선 일부를 감차하고 세종교통 차량 4대를 우선 투입해 증차에 나섰다. 배차간격은 기존 21∼24분에서 15∼20분으로 줄이고 일일 운행 횟수는 46회에서 58회로 12회 늘려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완화한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B7번 노선은 세종과 청주를 잇는 핵심 광역교통 축으로 시민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증차와 배차 단축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광역 이동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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